4차 산업혁명은 혁명? 혹은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 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혁명시대를 말한다. 18세기 초기 산업혁명 이후 네 번째로 중요한 산업 시대이다. 이 혁명의 핵심은 빅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 운송수단. 3차원 인쇄. 나노 기술과 같은 6대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혁신이다. <google wikipedia>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기 전에 과거와 현재의1, 2, 3차 산업혁명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의 발명입니다. 증기기관이 발명되면서 철도가 생겨나고, 방적기와 같은 기계가 발명됐습니다.

 2차 산업혁명은 전기의 발견입니다. 전기를 발견하고 산업에 적용시키면서 공장에 전력이 공급되며 1차 산업보다 훨씬 더 많은 대량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의 발전입니다. 컴퓨터의 등장으로 생산이 자동화가 되고 통신이 발전하는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의 시대가 3차 산업혁명입니다.

 각각의 산업혁명은 키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뭘 까요?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제가 공감하는 키워드는 바로 기술융합의 발전입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무엇인가가 많이 발명되고 있지만 핵심은 이 모든 것들이 융합되고 또는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요즘 스마트 텔레비전이 혼수품으로 인기가 많은데 이 스마트 텔레비전도 빅 데이터, 인터넷, 텔레비전 등 여러 기술이 융합되어 있습니다. 또 기존의 핸드폰은 전화와 문자만 했더라면, 스마트폰은 기존 핸드폰 기능 외에도 인터넷을 포함한 모든 일들을 다 처리할 수 있죠. 그밖에도 요즘 주위에 모든 기기들이 스마트해지면서 예를 들 것들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의구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언급된 1차, 2차, 3차 산업혁명은 말 그대로 사회적인 혁명 그 자체였습니다. 기술적인 발전이 사회에 혁명을 가져 왔죠. 하지만 요즘 자주 언급되는 4차 산업혁명은 완전히 새로운 기술의 혁신이 아닌 3차 산업혁명의 ‘확장판’ 이라고 할 수도 있죠. 예를 들었던 스마트 텔리비전의 경우 이미 3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지금 시대에 존재 해왔던 텔리비전, 인터넷, 인공지능 등이 융합된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여러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정말 새로운 기술로 사회에 혁신을 가져오는 산업혁명이 아닌 이상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이라고 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그래야 진정으로 새로운 혁신이 나타났을 때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다고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자주 쓰이는 요즘이지만 사실 알게 모르게 전문가들끼리 이에 관련하여 의견이 많습니다. 처음 단어를 접했을 때는 뭔가 새롭고 앞으로 어마어마한 기술적 혁신이 이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컸는데 알면 알수록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이 더 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차 산업혁명 새로운 기술의 패러다임, 혹은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 뭐가 맞고 틀리다. 라는 정답은 없으니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