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5일 한국 시간 새벽 3시 부터 오버워치2 서비스가 시작 됐습니다!
다운로드 및 설치는 기존 오버워치1 설치와 동일하게 배틀넷에서 가능하며, 배틀넷 런처에 아직은 오버워치2 항목이 있는게 아니라 기존 오버워치를 다운 받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추후 업데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오버워치1에서 오버워치2로 서비스가 넘어오며서 변경점!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1. 로비
2. 배틀패스 및 신규 캐릭터
3. 오버워치 코인 가격
4. 상점 및 스킨
5. 도전 과제
6. 일반전 및 아케이드
7. 경쟁전
8. 그외
9. 총평 및 이야기
1. 로비
로비는 화면상 오버워치1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변경점이라면 배틀패스와 도전과제가 추가됐습니다.
2. 배틀패스 및 신규 캐릭터
오버워치2의 가장 큰 변화는 '배틀패스' 시스템의 도입입니다. 기존 오버워치1의 플레이어 레벨은 오버워치2에서 없어졌습니다. 대신 오버워치1의 플레이 기록(영웅 플레이시간, 일반전 경쟁전 플레이 시간, 캐릭터 플레이 시간 등)은 유지가 됩니다. 또 플레이어 레벨이 없어진 대신 배틀패스 레벨이 존재하며 보상은 80까지 받을 수 있으며, 그 후 배틀패스 레벨을 올리게 되면 그 시즌에만 받을 수 있는 '프레스티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시즌1 레벨 80까지 올리면 전설 스킨의 상위 버전인 겐지 신화 스킨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신규 캐릭터는 배틀패스를 꼭 구매하지 않아도 55레벨에 무료로 획득이 가능하며, 만약 시즌이 지나 배틀패스 레벨을 55까지 달성을 못해 캐릭터를 획득하지 못했다면 다음 시즌에 도전과제를 통해 캐릭터를 해금을 할 수 있습니다.(아래 도전과제 항목 참고)
배틀패스는 현재 블리자드 홈페이지에서 '감시기지 팩'을 구매해 2000코인 + 배틀패스를 획들 할 수 있고, 또는 인게임 내에서 배틀패스를 구매하면 자동으로 코인을 구매하는 페이지로 연결이 되며 1000코인을 먼저 구매해 배틀패스를 구매 할 수 있습니다.
3. 오버워치 코인 가격
오버워치1 에서 상자깡을 위한 상자 구매가 있었다면, 오버워치2는 상자깡이 없어지고 스킨을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2 에서 배틀패스를 구매하던지 스킨을 구매하던지 코인으로 거래가 이루어 지며, 코인은 위의 사진과 같은 가격입니다.
배틀패스나 스킨을 구매할 수 있는 오버워치2 코인 이외에도 오버워치 리그 토큰이 존재합니다. 오버워치 리그 토큰은 오버워치 리그 팀들이 사용하는 스킨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아래 스킨 항목 참고)
4. 상점 및 스킨
오버워치1의 상자 구매 탭이 없어지면서 상점이 생겼습니다. 상점은 위의 사진과 같이 추천 상점, 시즌 상점, 오버워치 리그 상점 이 있습니다.
추천 상점은 말 그래도 오버워치2에서 추천을 해주는 항목이고, 시즌 상점은 시즌패스의 기간동안 판매되는 상품이 변화하는 상품입니다.
위의 제시된 위도우메이커 두 스킨을 보면 오른쪽 하단에 설명이 쓰여 있습니다. '가끔 상점에서 획득 가능', '스타크래프트 20주년 기념 이벤트로 획득' 이라는 것을 보아 예를들어 위도우메이커의 '코트다쥐르' 스킨은 여름 시즌이 돌아오면 판매하고 '캐리건' 스킨은 또 돌아오는 기념 이벤트에 판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스킨은 리그 스킨입니다. 오버워치2 코인이 아닌 파란색의 오버워치 리그 코인을 구매 해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본 스킨에 각 팀을 나타내는 색만 입힌 스킨이기 때문에 심플한 스킨을 원하시면 리그 스킨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5. 도전과제
도전 과제의 종류가 많아졌습니다. 배틀패스의 경험치는 게임을 진행하면 기본적으로 한 판당 100~200의 배틀패스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일일, 시즌, 위업 도전과제로 배틀패스 경험치를 획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전과제를 전부 다 진행할 필요는 없고 예로 일일 도전과제는 종류가 다양한데 그 중 3개까지만 배틀패스 경험치를 제공합니다. 즉, 도전과제는 난이도가 다양하며 굳이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어려운 도전과제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쟁전 도전과제 보상은 경쟁전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오버워치1과 똑같이 황금무기 스킨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시즌과제 또한 배틀패스 경험치를 제공합니다. 또한 경쟁전을 통해 다이아몬드 랭크 이상이 되면 칭호를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위업 도전과제도 배틀패스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웅 도전과제는 아직 아무런 항목이 없지만, 아마도 시즌이 지나고 해금하지 못한 신규 캐릭터의 해금을 위한 도전과제로 예상이 됩니다.
6. 일반전 및 아케이드
오버워치2의 플레이 목록입니다. 일반전, 경쟁전, 아케이드, 사용자 지정 게임 및 전투훈련 항목이 있습니다.
오버워치2의 일반전 목록입니다. 역할 고정으로만 플레이가 가능했던 오버워치1과는 다르게 역할 고정 및 자유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정적으로 수수께끼 영웅 및 데스매치를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2에서 제공하는 아케이드 모드입니다. 목록을 보시면 밀기전장, 똑같은 영웅 모드는 고정이고 다른 플레이 리스트는 매일 변경되어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역할군 고정 모드는 기존 오버워치1 처럼 역할군을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역할군 마다 대기시간이 존재합니다. 오버워치2 베타때는 비선호 역할군을 하면 티켓을 주고 티켓을 이용해 빠르게 선호도 높은 직업군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시스템이 존재했는데 이는 베타 이후 피드백으로 없어진 듯 합니다.
7. 경쟁전
오버워치2의 경쟁전은 오버워치1과 조금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쟁 등급은 똑같이 브론즈부터 상위500까지 있지만 롤 처럼 각 티어에 5개의 세부 등급이 존재하고 mmr 알고리즘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정식출시 날짜를 기점으로 62일 즉 두달이 한 시즌인것 같습니다.
이제는 경쟁전에서도 역할 고정 뿐만 아니라 자유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1 부터 역할 고정이 생기고 매칭 시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으로 이탈한 유저들을 잡기 위해 자유 선택으로도 경쟁전을 진행하는 방법을 선택 한 것 같습니다. 아직 경쟁전을 진행해 보지는 않았지만 역할 고정과 자유 역할의 등급의 티어는 나눠지는게 아닌 통합인것 같습니다.
8. 그 외
게임 도중에 살펴 볼 수 있는 정보창은 조금 변했습니다. 오버워치1 보다 조금 더 자세한 데이터를 제공해줍니다. 또한 게임이 끝나고 나타나는 장면은 오버워치1과 동일합니다.
모든 경기가 끝나면 달성한 도전과제와 획득한 배틀패스 경험치를 나타내주는 상태창이 마지막에 표시됩니다.
9. 총평 및 이야기
오버워치2가 무료로 정식출시를 하면서 최대한 오버워치1의 실패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흔적이 보입니다.
특히 기존 역할군 고정만 있었던 부분에 있어서 유저 이탈을 크게 받아들였는지 자유 선택 항목이 들어가고 일반전이 아닌 경쟁전에서도 자유 선택을 할 수 있는 항목이 존재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를 즐길지 모든 선택을 제공하고 플레이어의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된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배틀패스도 구매를 강요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 유저 친화적인 게임이 되지 않았나 싶고, 무엇보다도 구매를 해서 플레이를 해야 했던 오버워치1과 다르게 오버워치2는 누구나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 아주 칭찬하고 싶습니다.
물론 이미 오버워치1을 지속적으로 즐기던 분들에게는 '플레이 자체에 무슨 큰 변화냐, 이게 굳이 2의 타이틀을 달 필요가 이있냐'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오버워치 라는 게임의 핵심을 유지 한 상태로 프레임을 크게 변화시킨건 개인적으로 대단하고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무료로 누구나 플레이가 가능하니 여러분들도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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