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에볼루션(Gundam Evolution) 스팀 무료게임 추천 리뷰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한 건담 에볼루션!

오버워치에 건담 스킨을 입히면 이런 느낌일까요?

건담 덕후 + 캐주얼한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도 좋아할만한 게임입니다.

왜냐면 제가 그렇거든요!

 

1. 건담 에볼루션 특징

(1) 소개 및 스팀 평가

(2) 게임 플레이

2. 추가 이야기 및 총평

 

1. 건담 에볼루션 특징

(1) 소개 및 스팀 평가

우선 건담 에폴루션은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정식 출시 한지 몇일 안되었기 때문에 게임 모드라던지 맵이라던지 캐릭터라던지 여러모로 컨텐츠가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이니 재미있게 플레이를 하는데 있어서 장애 요소는 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6 vs 6 을 기본으로 플레이를 하게되며 플레이 가능한 모드는 폭탄 설치, 거점 점령 모드가 있습니다. 한 판 당 플레이 타임은 15분 전후로 오버워치랑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스팀 평가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좀 있는편인데 그중 눈여겨볼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자주 튕긴다, 매치시 1명이 나가버리면 11명이 다 쫓겨난다, 등이 있고 나머지 평가는 건담 덕후들의 개인적 이유가 담겨있어 딱히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 자주 튕긴다라는 평가는 개인적으로 한번도 튕긴적이 없어서 아마 개인 컴퓨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매치시 1명이 나가버리면 11명이 쫓겨나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 부분은 개선할 점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랭크 모드가 아니라 캐주얼 모드인데도 중간에 사람이 들어오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게임 초반에 12명중 한명이라도 나가거나 튕기게 되면 현재 게임이 무효화가 되고, 게임 중간 이후에 12명중 한명이 나가버리면 추가로 들어오는 사람 없이 부족한 상태 그대로 진행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현상이 랭크 게임이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일반 플레이 모드에서도 그러기 때문에 여간 짜증나는게 아닙니다.

로비 화면에서는 다른 게임들과 별반 다를게 없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눈에 띄는게 랭크 매치와 시즌패스인데 랭크는 플레이어 레벨 20이상(시즌패스 구입시 바로 플레이 가능)이면 플레이가 가능하고 재미났던건 상위 600명 최고 랭크를 '뉴타입'이라고 호칭한다. 나같이 게임 좋아하는 건담 덕후들 환장할듯?

랭크 티어표

시즌 패스는 프리미엄 패스/프리미엄 패스Plus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프리미엄 패스는 990EVO 코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1000EVO코인 = 13,000원 정도 입니다.

아래에는 EVO코인의 원화 결제 가격입니다.

캐릭터 같은 경우는 에이펙스 레전드처럼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캐릭터가 있고 잠겨있는 캐릭터가 있다. 잠겨있는 캐릭터는 해제를 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해제를 할 때는 EVO코인 또는 인게임 코인으로 해제할 수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 같은 경우는 플레이어 레벨이 오를때마다 600포인트를 지급하며 캐릭터를 해제할때 12000포인트를 소모하는 반면, 건담 에볼루션의 인게임 포인트는 현재 비기너 챌린지를 달성해야 50포인트씩 얻을 수 있다.

 

 

 

(2) 게임 플레이

6vs6을 기본으로 하며, 초반 캐릭터 선택시 팀원과 같은 캐릭터는 선택이 불가하며 상대방의 픽은 비공개이다. 캐릭터는 아군 스폰 지역에서 V키를 눌러 다시 선택을 할 수 있다. 오버워치랑 똑같이 중간에 캐릭터를 바꾸게 되면 궁극기 게이지는 초기화 된다.

 

게임 플레이를 할 때 오버워치와 비슷하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캐릭터가 파괴되면 중파, 대파 순으로 이루어 지며 중파 상태 일때는 어느 아군이든 부활(수리)을 해줄 수 있다. 중파인 상태로 적군에게 대미지를 입게 되면 대파 상태가 되며 로비에서만 부활이 가능하다.

중파, 부활중, 대파

UI라던가 적군 몸과 헤드 타격시 들리는 소리가 특히 오버워치와 비슷하다. 그냥 오버워치에 건담 스킨을 입힌 게임 같다. 절대 나쁘다는 표현이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캐릭터 벨런스는 조금은 패치를 할 필요가 느껴지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부활은 중파 상태라면 아군 어느 누구라도 가능하고, 흔히 애니매이션 주인공 기체 사기 느낌은 절대 없다. 예를들어 애니매이션에서 허수아비로 나오는 '짐'이라는 기체로 주인공 기체인 '건담 발바토스'라던가 '건담 엑시아'를 잡기 충분하다.

 

캐릭터 궁극기(궁극기 게이지)라던지 기술을 두개씩 가지고 있는 구성도 오버워치와 똑같다.

게임의 결과창 또한 오버워치와 똑같거나 비슷하다

게임 결과창 MVP, 에이스, 보상, 개인 성적

아래는 추가로 변신해서 날아다니는 기체를 넣어봤다. 잠깐이지만 도주할때, 위치 선정 할 때 유리하다.

 

2. 추가 이야기 및 총평

커뮤니티에서는 오버워치를 따라했다고 말이 많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재미있으면 됐지 그게 중요한가 싶은 생각이다. 실제로 간만에 몇시간동안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으며 당분간 계속 할 생각이다. 특히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시즌패스를 무조건 구매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무과금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치시 사람들이 힐러 캐릭터를 잘 안하기 때문에 힐러 캐릭터로 꿀빨수 있다. 힐량이 좀 약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기본적으로 데미지도 쎄고 포탑도 설치가 가능해서 요즘 힐러로 꿀을 빨고 있다.

 

바라는 점은 더 정교한 캐릭터 벨런스와 신규 맵과 모드가 빠르게 업데이트 됐으면 한다는점. 그리고 랭크는 아직 플레이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일반 매치에서 중간에 팀원이 나갔을때 빈 인원을 체울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한다. 매치 시간 자체는 정말 짧기 때문에 기다림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다는건 좋았다.

 

주변에 만약 추천 할 의향이 있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추천하고싶다. 특히 건담 게임으로는 과거 재미있게 했던 SD건담 캡슐파이터 이후 잘 나온 게임이라고 생각하기에 꼭 추천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