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 ~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게임소 '지스타 2024'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지스타는 뉴스에 나올만큼 역대급 인파가 몰려 이슈가 됐습니다.
특히 출시가 임박한 게임들 중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많은 유저들이 참여를 했는데, 과연 어떤 게임들이 이번 지스타에서 이슈가 됐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붉은사막(Crimson Desert)
✅ 개발사 : 펄어비스
✅ 장르 :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 출시 플랫폼 : PS5, Xbox, Steam
✅ 출시예정 : 2025년
이번 2024 지스타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작 이었습니다. 이미 해외유저들을 대상으로는 2024 게임스컴에서 오프라인 시연을 진행한바 있기 때문에 국내 유저들이 가장 기다렸던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이번 체험은 지난 게임스컴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여성형 보스를 공개했고, 게임스컴에서 받았던 부정적 요소를 빠른 피드백으로 개선해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24년 TGA(더 게임 어워드)에서 출시일을 확정지을 거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2. 더 퍼스트 버서커 : 카잔 (The First Berserker : KHAZAN)
✅ 개발사 : 네오플, 넥슨
✅ 장르 : 3인칭 액션 RPG, 소울라이크
✅ 출시 플랫폼 : PS5, Xbox, Steam
✅ 출시예정 : 2025년 상반기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한 '더 퍼스트 버서커 : 카잔'입니다. 이 게임의 특징으로는 넥슨에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소울라이크입니다. 특히 기존 소울라이크 장르 특유의 어두움을 카툰렌더링과 액션 RPG를 섞어 시각적이나 전투형식등 기존 소울라이크에 비해 캐주얼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소울라이크라는 장르 특성상 게임이 어렵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대중적인 기대감을 받고있지는 못하지만, 유저풀이 많은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3. 프로젝트 오버킬 (Project Overkill)
✅ 개발사 : 네오플, 넥슨
✅ 장르 : 횡스크롤 액션 RPG
✅ 출시 플랫폼 : 모바일, 넥슨 PC 런처
✅ 출시예정 : 미정
던전앤파이터의 후속작 게임. 기존 2D 던파를 시대에 맞게 언리얼엔진4를 이용해 3D로 새롭게 만들어낸 게임이다. 아마 이번 2024 지스타에서 붉은사막 다음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게임이 아닐까싶다. 기존 던전앤파이터가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따로 운영하는것과는 다르게 프로젝트 오버킬은 모바일과 PC버전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다. 아직 개발이 한창이기 때문에 출시일정과 더불어 자세한 정보는 공개된바 없다.
4. 왕좌의게임 : 킹스로드 (Game of Thrones : Kingsroad)
✅ 개발사 : 넷마블
✅ 장르 : 3D 액션 RPG
✅ 출시 플랫폼 : 모바일, PC
✅ 출시예정 : 미정
넷마블이 HBO에서 왕좌의게임 IP를 구매해 개발중인 왕좌의 게임 정식 게임.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기대작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게임중 하나. 모바일 게임이지만 자동 전투는 없고 수동으로만 전투를 해야한다. 액션 전투는 스팀이나 콘솔에 등록된 트리플A급 액션 게임들처럼 잘 만들어졌다는걸 느낄 수 있다. 물론 부족한 부분도 존재하지만 아직 개발중인 게임이기 때문에 개선의 가능성은 충분하며, 모바일은 단순히 접근성을 위한 플랫폼일 뿐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한 PC 위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다. 아직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서 출시일정과 콘솔 출시에 대해 알려진바닥 없다.
5. 몬스터 길들이기 : 스타다이브 (Star Dive)
✅ 개발사 : 넷마블
✅ 장르 : 캐릭터 수집형, 3D 액션 RPG
✅ 출시 플랫폼 : 모바일, PC
✅ 출시예정 :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
2012년에 출시해서 2023년에 서비스를 종료한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2024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원신라이크를 따라잡기 위해 만들었지만 호연 느낌이 난다. 기존 모바일 중심의 게임이었던 몬스터 길들이기에서 전투 액션성을 강조한게 확실히 느껴지며, 이 게임 또한 모바일은 접근성을 위한 플랫폼일 뿐, PC에서 플레이하면 확실히 전투 액션에 대한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 같다. 풀 더빙과 잘 만들어진 영상으로 스토리를 잘 전달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며 확실히 기존 몬스터 길들이기를 해보셨거나 서버종료에 대한 아쉬움이 있으신 분들은 재미있게 즐길 게임이다.
6. 아키텍트 : 랜드 오브 엑자일 (Architect : Land of Exiles)
✅ 개발사 : HybeIM
✅ 장르 : 3D 액션 MMORPG
✅ 출시 플랫폼 : 모바일, PC
✅ 출시예정 : 미정
이번 2024 지스타에서 의외로 유저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게임. 지스타에서 첫 공개이기 때문에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터뷰에 따르면 심리스 오픈월드 MMORPG로 개발중에 있으며, 단일 채널에서의 플레이, 점령전과 레이드등의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고 한다. 특히 지스타에서 공개된 게임중 가장 좋은 그래픽을 선보이고 섹시한 컨셉의 전투사제가 눈길을 끌었다. 전투가 논타겟팅 방식이여서 전투 재미에 대한 기대가 되면서도, 반면 전투의 재미와 상극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에서 자동사냥기능도 있어서 그냥 때깔좋은 리니지라이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7. 명일방주 : 엔드필드 (Arknights : Endfield)
✅ 개발사 : Hypergryph
✅ 장르 : 3D 실시간 전략 RPG
✅ 출시 플랫폼 : 모바일, PC, PS5
✅ 출시예정 : 미정
중국의 게임 개발사 Hypergryph가 개발한 명일방주의 후속작이자 두 번째로 공개된 콘솔게임. 이번 지스타에서는 한글화버전으로 시연이 가능했다. 원신라이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모바일, PC, PS5 전 플랫폼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며, 세밀한 전투액션이 장점이자 특징이기 때문에 모바일은 접근성을 위한 플랫폼일 뿐, PC, PS5에서 주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게임. 21년 하반기부터 개발을 시작했기 때문에 출시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예상이된다.
8. 드래곤소드 (DragonSword)
✅ 개발사 : 하운드13, 웹젠
✅ 장르 : 오픈월드 3D 액션 RPG
✅ 출시 플랫폼 : 모바일, PC
✅ 출시예정 : 미정
하운드13에서 개발하고 웹젠에서 서비스하는 호연라이크 게임이다. 이번에 지스타에서 공개된 많은 서브 컬쳐게임중 개인적으로 완성도가 가장 높았던 게임이 아닐까 싶다. 인게임 전투영상을 보면 액션성으로 호평받는 '그랑블루 리링크'가 떠오를 정도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출시와 관련해서 공개된바가 없으며, 한창 개발중이다. 정말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는데 콘솔이 아닌 모바일, PC로만 출시할 예정이라는게 아쉽다.
9. 발할라 서바이벌 (Valhalla Survival)
✅ 개발사 : 라이온하트
✅ 장르 : 로그라이크, 뱀서라이크
✅ 출시 플랫폼 : 모바일
✅ 출시예정 : 2025년 1분기 목표
오딘으로 유명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로그라이크 뱀서류 게임. 오딘 IP를 이용한 게임 두 종이 공개됐는데,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게임이다. 스팀에서 유행중인 로그라이크, 뱀서라이크를 타겟으로 만들어져서 스트레스가 높은 MMORPG보다 가볍게 플레이하기 좋을 게임일것 같다. 2025년 1분기 글로벌 원빌드 출시를 목표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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