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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추천/출시 예정 게임

공개된 엔씨의 신작 NC 프로젝트TL "쓰론 앤 리버티"를 분석해 보자! Throne and liberty

by ❤👍🤣👍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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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트릭스터, 블레이드 앤 소울2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저 기만과 과금유도, 리니지에 스킨씌워 출시 등 회사 이미지가 나락으로 가던때 프로젝트M, 프로젝트TL 등으로 리니지의 IP가 아닌 새로운 IP출시를 목표 하겠다는 발표를 하고 각종 제작중인 게임 정보를 흘려 왔습니다.

 

출시는 23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디어 2022년 9월 27일 NC의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Throne and liberty, 쓰론 앤 리버티"의 사내 테스트 플레이 영상을 공개 했습니다. 이 테스트는 다중접속을 테스트 하기 위한 목적 이었다는데, 지금까지 자세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영상에서의 인게임 영상은 더욱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의 공식 영상을 시작으로 영상에서 공개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튜브 공식 영상

2. 공개 영상 분석 및 예상

(1) 커스터마이징

(2) 필드 사냥과 변신 시스템

(3) 감정표현

(4) PVP

(5) 보스레이드

(6) 공성전

3. 총평 및 이야기

 

 

1. 유튜브 NC 공식 채널 공개 영상

https://youtu.be/NgOGjLvM_MA

공식 NC 유튜브 채널 사내 테스트 영상

 


2. 공개 영상 분석 및 예상

(1) 커스터마이징

 커스터마이징(이하 커마)를 보면 UI 자체는 다른 NC 게임들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미리 저장된 프리셋을 이용할 수 있고 부위별로 세부 조정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깐 블레이드앤 소울2 정식 출시전 유저 상대로 사기쳤던 커마 영상이 이 게임의 커마 시스템이 아니었나 할 정도로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혹시 이 영상도 유저 기만 영상은 아니겠죠??

 

(2) 필드 사냥 과 변신 및 날기

 인게임 솔로 플레이 필드 사냥 장면입니다. 딱히 다른 MMORPG와 큰 차이는 없는것 같지만 스킬창을 보시면 스킬 버튼이 숫자로 되어 있는것을 보아 모바일 연동으로 보입니다. 역시 NC가 모바일을 버릴 일은 없겠지만 지금 공개된 테스트 영상이 PC로만 진행된것을 보면 나중 모바일 테스트를 진행하고 최적화를 위해 그래픽 다운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소2가 그렇게 엘라스틴 광고모델에서 찰흙인형으로 바뀐 이력이 있기 때문에 더욱더 걱정이 되네요.

 

(좌) 늑대 변신, (우) 독수리 변신

 위의 두 사진은 플레이어가 변신을 한 장면입니다. 왼쪽은 늑대로 오른쪽은 독수리로 변신했으며 영상에서 확인하시면 독수리로 변신시 캐릭터가 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온의 시스템을 가져온게 아닐까 싶네요. 왼쪽 늑대 변신은 아무래도 이동속도를 증가시켜 주는 버프를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NC가 어떤 형태로든 변신 시스템을 버리지 못했다는게 느껴집니다. 왜 이렇게 변신에 집착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NC라면 기본 변신은 지급 해 주되, 조금더 빠른 이동속도를 가지고 멋있는 변신은 과금 요소로 유저들에게 팔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3) 감정표현 이모트

 파티원들이 높은곳에 올라가 감정표현을 하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감정표현은 게임에서 잘 쓰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로스트 아크 처럼 퀘스트를 위해 강요하는 감정표현이 아닌, 배그처럼 자유롭고 재미있게 쓸수있는 실용적인 이모티콘이 나왔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4) PVP

 역시 NC게임은 "경쟁구도를 만들어 과금을 하게 만든다" 라는 철학이 없어질리가 없죠! PVP는 당연히 포함이 되어있고, 이 장면이 PVP 신청을 통해 싸우게 된건지 아이온처럼 세력에 의해 싸우게 된건지는 아직 확인을 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NC의 페이투윈 형식의 과금 형태라면 재미 없을 것 같고, 사냥과 레이드와 같이 노력에 의해 아이탬을 구비하는 시스템이라면 게임에 몰입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왼쪽 중앙에 "XX님이 XXX를 제작하였습니다." 라는 월드 메시지가 떠 있는데 UI최소화를 선호하는 저로써는 진짜 왜 저런 월드 알림 기능을 넣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뭐 이것도 경쟁 심리를 유도 하려고 하는건지.. 솔직히 개인적으로 UI로 화면 가리는거 극혐.

 

(5) 보스레이드

보스 레이드 영상

우선 와우처럼 던전 내부에서 이루어 지는 보스 레이드 인지 필드 보스 레이드 인지는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만, 보스 레이드를 하기 위해 엄청난 많은 인파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보스도 다양한 패턴이 있어서 공략하는데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6) 공성전

 공성전을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있습니다. 많은 인원들이 공성전에 참여 한다는게 가슴을 떨리게 만들며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인데 캐릭터 위에 떠있는 세력 표시 아이콘은 극혐이네요. 그리고 우측 하단쪽에 가까운 순으로 적군 캐릭터 이름이 표시 되는 걸로 보아 모바일 연동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엔씨 게임은 보통 따로 디스코드를 이용하지 않아도 마이크만 있다면 인게임 보이스 채팅이 가능합니다.

 

공성 병기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공성에는 제한시간이 있고 제한시간 동안 특정 성물이나 거점을 먹으면 승리하는 형태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캐릭터 위에 떠 있는 세력 표시 마크도 극혐이지만 각종 화려한 스킬이 난무하면서 상황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게 많이 아쉽네요. 자기 캐릭터도 찾기가 힘들어 왼쪽 하단의 내 캐릭터 상태 바랑 오른쪽 하단 스킬창 위에 위치한 근처 적 표시 기능으로만 공성전을 해야 할 것 같아 아쉽습니다.

 


3. 총평 및 이야기

 우선 영상이 처음 공개 됐을때 '와 엔씨가 드디어 정신차린건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물론 재미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기 위해 사진을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오히려 걱정이 되는 부분이 많아졌네요.. 특히 버리지 못한 모바일 연동.. 물론 모바일이 돈이 되고 모든 플랫폼에서 이용이 가능하니 MMORPG 특성상 유저도 많이 확보 할 수 있다는게 좋겠지만 아무래도 PC만을 목적으로 만들었을 때 보다는 퀄리티가 어쩔수 없이 떨어지는게 걱정입니다.

 

 특히 NC이기 때문에 모바일을 버리지 않은 이유가 기존의 과금 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하기 위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뭐 최근 게임 출시 하면서 과금 줄였다 없앴다 바꿨다 하는것들.. 사실 이름만 바뀌었을 뿐 전혀 바뀐게 없어서 욕을 많이 먹고 그런 이미지로 굳어졌으니깐요.

 

 과거 90년대 부터 00년대까지 정액제로 아이온과 블소를 참 재미있게 했었는데 리니지 모바일을 기점으로 엔씨는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게 아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TL.. 기대가 참 많이 되고 특히 영상을 시청하면서 MMORPG에 대한 두근거림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자세하게 분석하면 할 수록 느끼는건 설렘보다도 부정적인 감정이 하나씩 생기고 있습니다. 엔씨는 근본적으로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걸까요..? 아직 정식출시도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기간동안 다시 한 번 궁극적으로 유저들이 원하는게 뭔지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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