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다크소울, 세키로 등 소울류 게임을 좋아하지만 3D멀미가 있으셔서 플레이 하기가 힘드신가요?
불친절하지만 도전욕구를 마구 자극시키는 그런 게임을 찾고 계시나요?
스팀에서 무료로 데모 플레이를 할 수 있는 Spark in the dark 스파크 인 더 다크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스팀 가격 미정, 출시일 미정, 한글화X - 무료 데모 플레이만 가능
1. 게임 특징
(3) 간략한 소개
(2) 게임 시작(캐릭터, 난이도)
(3) 게임 주요 기능
2. 추가 이야기 및 총평
1. 게임 특징
(1) 간략한 소개
스파크 인 더 다크는 간단하게 말해 한 번 죽으면 다시 처음부터 해야하는 쿼터뷰 로그라이크에 가까운 게임입니다. 조작법은 알려주지 않지만 간단합니다. 아직 데모인 점을 감안해 버그가 많지는 않지만 간혹 치명적인 버그들이 존재 합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들었던 느낌을 말해보자면 캐주얼한 FPS에 콜오브듀티가 있고 하드코어한 FPS에 타르코프가 있다면, 캐주얼한 RPG는 디아블로가 있고 하드코어한 RPG는 바로 이 게임 '스파크 인 더 다크'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쿼터뷰다 보니 하드코어한 디아블로 느낌이 납니다.
(2) 게임 시작(캐릭터, 난이도)
게임 시작시 캐릭터를 플레이할 캐릭터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은 불가능하고 선택하는 캐릭터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여러 캐릭터를 플레이 해 본 결과 헌터의 석궁이 데미지가 쎄지만 볼트수 제한이나 느린 장전속도로 쓰기가 제일 힘듦..
캐릭터를 선택하고 나면 난이도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위에서 부터 하, 중, 상 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고 저는 아직 난이도 하도 클리어를 못해봤습니다(거의 다 깨놓고 버그걸려 죽음,,)
(3)게임 주요 기능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던전에서 몬스터를 잡고 퍼즐을 풀거나 열쇠를 얻어 다음 단계로 탐험하는 게임입니다.
일반 공격, 막기, 백스탭, 앞구르기가 가능하고 스테미나도 존재합니다.
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생각드는 점은 어두운곳에 오래 있으면 다크니스 데미지(도트데미지)를 받습니다. 그리고 밝은 곳으로 가면 도트 데미지가 없어지고 회복이 됩니다.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물약과 같은 회복 아이탬 제작 기술은 봤지만 저는 한번도 물약과 같은 치료 아이템을 본적이 없습니다. 밝은 곳을 기준으로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간혹 램프를 획득 할 수 있는데 램프는 사용 시간이 제한 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장기간 어두운 곳을 탐험 해야 할 때만 쓰는게 현명합니다.
기본적으로 게임 아이템에 내구도가 존재합니다. 내구도의 수치를 제공해 주지는 않지만, 무기로 공격하거나 방패로 막거나 방어구에 데미지를 입었을 경우 각각의 능력치(공격력, 방어력)가 하락을 하기도 합니다. 또 신기하게 좁은곳에서 싸울 경우 무기가 벽이라던가 장애물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무기의 내구도(공격력)이 자주 하락합니다.
몬스터를 잡고 시체를 파밍 할 수 있습니다. 꼭 몬스터의 시체에서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소로 이미 죽어있는 시체에서도 파밍이 가능하고 일부 아이탬은 그냥 바닥에 존재 합니다. 아이템 파밍시 구석구석 살펴야 합니다. 숨겨진 열쇠라던지 램프라던지 작은 물건들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살펴야 합니다.
캐릭터 레벨업 개념은 없습니다. 다만 착용한 아이템으로 능력치를 일부 올릴 수 있습니다. 대신 몬스터에게 치명적을 받았을시 영구적 또는 반영구적으로 능력치가 감소 할 수 있고 나중에 소개할 화톳불에서 디버프를 해제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디버프도 있습니다.
무게 시스템이 있습니다. 아이템마다 고유의 무게가 존재하며 들고 다니는 장비 수의 한계가 있습니다.
마법 공격과 같은 스킬은 없습니다. 대신 숙련도 시스템이 존재하여 도끼를 주로 사용하면 도끼 숙련도가 오르고 몸으로 많이 맞으면 방어구 숙련도가 오르는 시스템입니다.
다크소울의 화톳불 처럼 체력을 회복하고 재정비를 할 수 있는 방이 존재합니다. 침대에서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방을 이용할려면 주변에 몬스터가 없어야 하고 방문을 닫아야 합니다.
다른 소울류나 로그라이크 게임과 좀 다른점은 침대에서 휴식을 취한다고 몬스터가 초기화 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플레이 중간중간 보이는 이 쉼터를 자주 이용해 줍시다.
게임 밝기가 어두운 만큼 함정, 낙사, 환경적 장애물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잠긴문이 꽤 많이 있어서 열쇠가 정말 많이 필요합니다. 열쇠는 플레이 하다 보면 어찌어찌 다 발견은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잠긴문이 많다는건 짜증나는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 한글화가 없다보니 간혹 어려운 영어 장문이 나오면서 뭔가를 요구하는데 많이 거슬립니다. 하지만 데모니깐 참아줍시다.
이 게임도 당연히 보스같은 몬스터가 존재합니다. 데모여서 그런지 보스는 강력하지만 의외로 패턴이 단순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보스를 잡게 되면 보스가 쓰던 칼을 드랍하고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스파크 인 더 다크 게임은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들 처럼 죽으면 다시 시작해야 하는 시스템이지만 딱 하나 부활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플레이시 가끔 드림캐쳐(Dream Catcher)라는 아티팩트를 얻을 수 있는데, 죽으면 가장 최근에 갔던 휴식처(화톳불)에서 한 번 부활을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휴식처(화톳불)을 한번은 꼭 가야하며 못간채 죽을시 이 드림캐쳐 아이템을 써보지도 못한채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 해야 합니다.
2. 추가 이야기 및 총평
우선 이 게임을 플레이 하기 전에 무료 데모라는 점을 인지 하셔야 합니다. 왜냐면 가끔 치명적인 버그들로 인해 보스를 다 잡고 다음 단계로 가려고 하는데 다시 처음부터 해야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죽으면 맵도 형태가 바뀌었으면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기능은 없습니다. 몇 번 플레이를 하다 보면 맵이 익숙해집니다.
전투를 하다가 대형 망치 같은걸로 치명타를 주게 되면 인간형 몬스터가 들고 있던 무기를 떨어트리게 됩니다. 물론 내 캐릭터도 치명타를 맞으면 무기를 떨어트립니다. 이런 시스템은 현실감을 줘서 재미있습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앞서 말한것과 같이 한글화가 없습니다. 한글화가 예정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식 출시 때는 한글화를 꼭 해줬으면 합니다.
소울시리즈, 엘든링, 세키로, 혹은 로그라이크 게임을 이미 플레이를 해보신 분들이나 어려운 게임에 도전하시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료로 한번쯤 플레이 해보시는걸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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